사진 제공=DGB대구은행DGB대구은행은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판매 대상은 대구은행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IRP) 퇴직연금제도 가입 고객이다.
대구은행 ETF 상품에는 국내 및 해외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품과 2차전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반도체 등 유망 섹터 상품이 추가됐다. 대구은행은 향후 상품 라인업을 보다 다양화한단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과거 ‘묻어두는 돈’이란 인식이 강했던 퇴직연금을 최근 적극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늘면서 퇴직연금 ETF가 주목받고 있다”며 “당일 매매 체결, 당일 입금액 전환 등 편리성이 강화된 대구은행의 퇴직연금 ETF 상품은 고객 접근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퇴직연금 ETF 상품 출시와 함께 DC형 및 IRP 가입 고객 운용 수익률 개선을 위한 퇴직연금 사전운용제도(디폴트옵션)를 도입한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디폴트옵션 첫 상품 승인을 진행한 바 있다. 대구은행은 은행 업권에서 가장 많은 6개 상품을 승인 받았다.
허단 퇴직연금사업 담당 본부장은 “다양한 상품의 운용 기회를 제공하는 대구은행 퇴직연금 상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