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스포츠기업 BYN블랙야크의 강태선 회장이 민선 2기 제35대 서울시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강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강 회장은 대한산악연맹 부회장과 서울시산악연맹 회장, 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회장 등을 지내며 국가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강 회장은 서울시 체육의 재정 확보를 위해 체육진흥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임기 내 체육 운용기금을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 구단위 체육회를 활성화해 생활체육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종목별 전용구장을 추진하고 비인기종목을 지원하는 등 학교체육 정상화를 위한 거점형 학교체육 육성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서울시 체육회의 스포츠 전문경영 시대를 열고, 2036 서울올림픽 유치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