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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편성된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박경림·최성국·오나미 MC 발탁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좌측부터), 박경림,오나미, 최성국 / 사진=각 소속사 제공'조선의 사랑꾼 '박수홍(좌측부터), 박경림,오나미, 최성국 / 사진=각 소속사 제공




'조선의 사랑꾼'이 정규 편성돼 돌아온다.



7일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축은 "스튜디오 진행이 추가되는 방식으로 포맷이 일부 변경된 프로그램에 방송인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파일럿 2회 분량으로 배우 최성국, 오나미의 결혼 과정을 따라간 '조선의 사랑꾼'은 지금까지 없었던 날것 그대로의 결혼을 담아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결혼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미지의 세계인 프러포즈, 지인들에게 소식 전하기, 상대방 가족들과의 떨리는 만남, 결혼 준비 과정과 대망의 결혼식 당일까지 모두 담은 최초의 다큐 예능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미 결혼한 이들에게는 '우리도 다 똑같이 겪었지'라는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결혼을 통해 인생과 사랑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정규 편성과 함께 투입된 새로운 MC 라인업 중 '박남매'로 불리는 박수홍과 박경림은 무려 30년 인연을 이어오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박경림은 과거 박수홍과 함께 진행했던 프로그램 '좋은사람 소개시켜줘'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에 골인한'원조 사랑꾼. 이번에는 늦은 나이에 반려자를 만나 또다른 사랑꾼에 등극한 박수홍과 MC로 재회하게 됐다.

최성국과 오나미도 '박남매' 못지 않은 케미를 예고한다. 최성국은 파일럿 당시 "내게 여자가 생겼다"는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예비신부의 모습, 상견례 현장까지 단독 공개했다. 오나미는 박민과의 결혼 준비 과정, 신혼집, 눈물의 결혼식 현장까지 보여줬다.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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