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파친코'가 '오징어 게임'에 이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 트로피를 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는 6일(현지시간)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TV부문 외국어시리즈상 후보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파친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TV와 영화 부문으로 나눠 수여된다. 최우수 외국어시리즈상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파친코'를 비롯해 '1988', '여총리 비르기트', '가르시아!', '더 킹덤 엑소더스', '클레오', '나의 눈부신 친구', '테헤란'이 올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파친코'는 각각 애플TV를 통해 스트리밍 됐다.
한국 드라마가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후보에 오른 건 '오징어 게임'에 이어 두 번째이자 2년 연속이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시리즈상 후보에 올랐고, 주연인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수상으로 이어졌다.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는 내년 1월 15일 로스앤젤레스의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