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이경훈, PGA 투어 QBE 슛아웃 공동 8위

코리스와 한 조…최종 합계 25언더

34언더 호기·시갈라, 1타 차 우승

이경훈이 11일 PGA 투어 슛아웃 2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이경훈이 11일 PGA 투어 슛아웃 2라운드 7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80만 달러)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했다. 2인 1조로 경기하는 이번 대회에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한 조로 출전한 이경훈은 최종 합계 25언더파 191타의 성적으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브라이언 하먼(미국) 조와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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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은 2인 1조로 사흘간 54라운드 경기를 벌이며 이날 3라운드는 2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해당 홀 그 팀의 점수로 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경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한 조로 나와 공동 11위에 올랐다.

12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34언더파 182타를 합작한 톰 호기-사히스 시갈라(이상 미국) 조에 돌아갔다. 우승 상금 95만 달러(약 12억 4000만 원)를 두 선수가 나눠 갖는다. 찰리 호프먼-라이언 파머(이상 미국) 조가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인 넬리 코르다와 렉시 톰프슨(이상 미국)도 선전했다. 데니 매카시(미국)와 한 조를 이룬 코다는 27언더파 189타로 공동 5위,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함께 출전한 톰프슨은 24언더파 192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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