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올해 네이버웹툰 최고 인기작은 '외모지상주의·연애혁명'

네이버웹툰·시리즈, 연말결산 리포트 공개

이용자 한해 평균 938회차 감상

화산귀환, 웹소설 첫 매출 200억

네이버웹툰 ‘위드 웹툰 나의 웹툰 리포트’. 사진 제공=네이버네이버웹툰 ‘위드 웹툰 나의 웹툰 리포트’. 사진 제공=네이버




올해 네이버웹툰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작품은 ‘외모지상주의’와 ‘연애혁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네이버웹툰과 네이버시리즈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이용자 개개인의 열람 이력을 분석한 ‘2022 위드 웹툰 나의 웹툰 리포트’와 ‘2022 위드 시리즈, 나의 시리즈 리포트’를 각자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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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이용자들은 올 한해 평균 938개 회차를 감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순 1위에는 네이버웹툰의 대표작 ‘외모지상주의’와 ‘연애혁명’이 올랐다. 올해 연재를 시작한 작품 중에서는 ‘99강화나무몽둥이’와 ‘어쩌다보니 천생연분’이 가장 열람수가 높았다. 두 작품은 한국어 연재 2개월만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고, 태국어·영어·프랑스어 서비스 상위권에 올랐다. 유료 결제 비중이 가장 높은 작품은 ‘일렉시드’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였다. 특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이 원작으로, 웹툰 출시 이후 원작 월 평균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네이버시리즈가 제공하는 시리즈 리포트에서도 웹소설과 웹툰 간 시너지가 두드러졌다. 유료결제 비중 1위를 차지한 ‘일타강사 백사부’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독자가 책갈피를 가장 많이 표시한 ‘화산귀환’과 ‘전지적 독자시점’ 등은 모두 웹소설을 원작으로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네이버웹툰 측은 “화산귀환은 탄탄한 원작 웹소설과 웹툰이 시너지를 내면서 웹소설 단일 타이틀 최초로 연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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