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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스마일샤크, ‘닷 클라우드’ 개발 위한 MOU 체결

사진 설명. (좌측부터) 닷 공동대표 성기광, 스마일샤크 대표 장진환사진 설명. (좌측부터) 닷 공동대표 성기광, 스마일샤크 대표 장진환



소셜벤처 닷(대표 김주윤, 성기광)과 클라우드 컨설팅 스타트업 스마일샤크(대표 장진환)이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플랫폼 ‘닷 클라우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될 예정인 ‘닷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존 정보를 가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디지털 정보를 전달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일반 문자 및 이미지 정보를 시각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는 점자와 촉각 그래픽으로 자동 변환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텍스트 정보를 입력하면, 데이터가 자동으로 음성, 점자, 촉각 정보 등 출력 가능한 데이터로 변환되어 ‘닷 클라우드’에 전송된다. 전송된 데이터는 교육,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업무에 사용되는 다양한 협업 툴에서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 인프라 시설에서도 모두가 평등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널리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 변환 방식은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애인에게도 해당하는 맞춤형 기능을 지원하여, 그 쓰임새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진환 스마일샤크 대표는 “’닷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 설계, 보안 등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닷은 핵심 기술인 ‘닷 셀’이라는 전자석 액추에이터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해, 일본이나 독일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해당 시장을 선점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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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7년 첫 번째 제품인 점자 스마트워치 ‘닷 워치’를 시작으로, 세계 최초로 촉각 이미지를 출력하는 디스플레이인 ‘닷 패드’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그리고 닷이 개발한 시각장애인용 촉각 디스플레이 ‘닷 패드’가 2023 CES 접근성(Accessibility)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17일 밝혔다. 이어 닷 패드는 접근성(엑세스빌리티, Accessibility), 모바일과 디바이스(Mobile & Devices), 가상과 증강현실(버추얼 앤 오그맨티드, Virtual & Augmented Reality) 카테고리에서 각각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3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 제품인 ‘닷 키오스크’를 선보였으며, 국내외 은행 ATM, 공공건물, 대중교통 티켓 발권 등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마일샤크는 최적화된 클라우드 리소스 활용과 효율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자동화를 제공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한 결과, 창업 3년 만에 약 5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컨설팅 스타트업이다.

양 업체는 “앞으로 닷과 스마일샤크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닷 클라우드’를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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