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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FOMC '슈퍼위크' 앞두고 나스닥 소폭상승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투자자 13일 CPI·14일 FOMC 두고 관망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12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1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30.38포인트(0.39%) 오른 3만3606.84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5.71포인트(0.15%) 상승한 3940.09, 나스닥은 4.34포인트(0.04%) 뛴 1만1008.96을 기록 중이다.



1차로 월가의 관심은 13일 있을 11월 CPI에 집중돼 있다. CPI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과 산타랠리 여부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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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결과가 나오는 12월 FOMC의 경우 0.5%포인트(p) 금리인상이 거의 확정적이나 이보다는 최종금리(terminal rate·터미널 레이트)와 경제 및 실업률 전망 등이 중요하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가 핵심이다. 크리프 호지 코너스톤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는 내년 1분기 이후의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 시장이 너무 낙관적이라고 생각하며 파월 의장이 더 강경한 어조를 취할 것이고 월가 예상보다 더 오래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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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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