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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오늘(13일) 멤버 중 첫 입대…진짜 '아미' 되는 날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지난 11일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팬 커뮤니티 위버스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지난 11일 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자른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팬 커뮤니티 위버스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오늘(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13일 진은 경기도 연천의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한다. 진은 입소 후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는다.



이날 별도의 행사는 없을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전날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육군 관계자 또한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장 안전 통제를 위해 육군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소방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킬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1992년생인 진은 올해 만 30세로 방탄소년단의 맏형이다. 그는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정치권을 중심으로 방탄소년단에게 병역 특례를 적용해야 한다는 논의도 나왔지만, 진은 입영 연기를 자체 철회하고 현역 입대를 결정했다.

진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입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소속사는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며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에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진의 예상 전역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현재 제이홉과 진, RM 순서대로 솔로 앨범을 내는 등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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