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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전 CEO “트위터, 검열에서 자유로워야”…탈중앙화 강조

정부·기업 통제에서 회복력 중요

콘텐츠 삭제 권한은 원작자 독점

/출처=셔터스톡/출처=셔터스톡




잭 도시(Jack Dorsey) 전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검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업과 정부의 통제에 회복력을 갖는 탈중앙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며 ‘자유롭고 개방적인 프로토콜’을 강조했다.



잭 전 CEO는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현재 트위터 플랫폼이 가진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으로 △정부와 기업으로부터의 통제 회복력 △원작자의 콘텐츠 삭제 권한 독점 △알고리즘 선택 적극 활용을 꼽았다.



잭 전 CEO는 “인터넷에서 제작한 콘텐츠는 원작자가 삭제하기 전까지 영구적이어야 한다”며 “콘텐츠가 삭제되거나 중단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잭 전 CEO는 트위터 사용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스스로 관리하는 데 집중하도록 하는 도구를 만드는 것 보다 공개적인 대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본인의 가장 큰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나의 실수가 회사 너무 많은 부담을 줬고 외부 압력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잭 전 CEO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구축 중인 검열 방지 개방 프로토콜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암호화된 키(Key)와 서명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를 제작을 목표로 한다.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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