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흥행 신호탄을 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은 예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예매 오픈 직후 예매율 전체 1위, 개봉 전 사전 예매량 80만 장 달성에 이은 기록이다.
'아바타2'는 지난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14일 개봉한 '아바타2'는 3D 뿐만 아니라 4DX, 스크린X, IMAX 등으로 볼 수 있다. 러닝타임 19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