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신곡 톺아보기] 레드벨벳X에스파, 이름만으로 설레잖아 '뷰티풀 크리스마스'

레드벨벳X에스파, 캐럴송 'Beautiful Christmas' 발표

SM타운 겨울 앨범 타이틀곡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케미 눈길

/ 사진=레드벨벳X에스파 '뷰티풀 크리스마스'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레드벨벳X에스파 '뷰티풀 크리스마스' 뮤직비디오 캡처




레드벨벳과 에스파의 조합이라니.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컬래버레이션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만 볼 수 있는 사랑스러운 산타걸들의 하모니에 저절로 귀 기울이게 된다.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웬디, 조이, 예리)과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는 14일 오후 6시 컬래버레이션 곡 ‘뷰티풀 크리스마스(Beautiful Christmas)’를 발표했다. SM이 시즌마다 발표하는 겨울 앨범의 2022년 버전, ‘2022 윈터 에스엠타운 : SMCU 팰리스’의 일환이다. 올해는 두 그룹의 캐럴송이 타이틀로 채택됐다.

‘뷰티풀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렘이 가득한 곡이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오늘이 최고의 순간이라는 내용과 경쾌한 멜로디, 상큼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그룹 레드벨벳과 에스파가 14일 컬래버레이션 캐럴송 '뷰티풀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레드벨벳과 에스파가 14일 컬래버레이션 캐럴송 '뷰티풀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 포인트 톺아보기

SM 대세 걸그룹의 하모니

시즌 앨범이 아니라면 쉽게 볼 수 없는 조합이다. SM 단체 콘서트나 갓 더 비트 같은 프로젝트 그룹에서 몇몇 멤버가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도, 대세 걸그룹이 뭉친 모습은 SM타운에서만 볼 수 있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의 협업인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3세대 대표 걸그룹인 레드벨벳과 4세대 대세인 에스파의 조화가 색다르게 느껴진다. 발랄함이 무기인 레드벨벳, 카리스마가 주 콘셉트인 에스파가 한 그룹처럼 상큼한 보컬로 하모니를 이루는 것도 특별하다.

팬데믹 후 크리스마스, 다시 울려 퍼지는 캐럴

최근 몇 년간 겨울은 코로나19 사태로 캐럴이 잠시 멈췄다. 엔데믹 시대가 오면서 캐럴도 다시 찾아오기 시작했다. 역대 시즌 앨범으로 수많은 스테디셀러 송을 배출해 낸 SM은 이번에도 야심 차게 캐럴송을 발표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SM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던 과거와 달리, 레드벨벳과 에스파만을 내세워 타이틀을 꿰찬 것이다.

무대는 내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매해 컬래버 무대를 SM타운 콘서트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내년 1월 1일 진행되는 '2023 SM타운 라이브 : SMCU 팰리스@ 광야’에서 두 그룹의 모습을 기대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 뮤직비디오 톺아보기

‘뷰티풀 크리스마스’는 레드벨벳과 에스파가 함께 하는 파티 콘셉트다. 산타걸로 변신한 이들은 ‘SMCU 팰리스’에 함께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한 그룹처럼 조화로운 이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 가사 톺아보기

크리스마스에 들뜬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발랄한 가사가 특징이다.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과 마지막을 함께 장식하는 이에 대한 고마움이 묻어난다.




추승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