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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앞둔 프랑스 대표팀 비상…라파엘 바란 등 선수 5명 감기 증상

메르스나 코로나19 가능성 제기돼

일부 훈련 불참, 결승전 출전 불투명

프랑스 축구대표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가 14일(현지시간)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 모로코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프랑스 축구대표팀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가 14일(현지시간)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 모로코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을 이틀 앞두고 프랑스 축구대표팀 주전 선수인 수비수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5명이 감기 증상으로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란, 수비수 이브라이마 코나테(리버풀)가 감기 증세로 이날 예정된 팀 훈련에 불참했다. 앞서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 공격수 킹슬레 코망(이상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아드리앵 라비오(유벤투스)도 며칠 전부터 같은 증상을 호소해 선수단과 격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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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와 치러진 4강전에서 감기로 결장한 우파메카노와 라비오는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코망은 보이지 않았다고 AP통신이 프랑스 스포츠 신문 레퀴프를 인용해 전했다.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와 미드필더 오렐리엥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도 이날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두 선수의 불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 현지 언론에서는 이들에 대해 코로나19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프랑스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9일 0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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