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의 후속작인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는 전날 41만 45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06만 5916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인 14일에는 35만 9000여 명, 15일 29만 1000여 명이 이 영화를 봤다.
전작에 이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아바타2’는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무자비한 위협을 피해 떠나는 여정과 전투를 그렸다.
앞서 2009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아바타’는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바 있다. 아바타는 개봉 38일 만에 외화 사상 첫 10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도 썼으며 누적 관객 1333만 명으로 국내 역대 박스 오피스 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