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328130)이 남미 최대 규모의 병원인 브라질 ‘아인슈타인 이스라엘리타 병원’에 흉부 엑스레이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인슈타인 병원은 60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 3곳과 10개의 위성 병원, 24개의 외래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955년 설립 이후 세계 최우수 병원 순위에서 3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인슈타인 병원은 앞으로 환자 검진은 물론 중환자실·응급실 등에서 연간 약 4만 건의 흉부 엑스레이 의료영상을 판독할 때 루닛 인사이트 CXR을 활용할 예정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 인사이트 CXR은 AI를 기반으로 폐암, 기흉 등 10가지 흉부 질환을 97~99%의 정확도로 진단하는 제품으로 최근 유럽 의료기기법(MDR)에 따른 유럽 연합 통합규격(CE)인증을 획득했다”며 “남미를 대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신뢰 받는 병원 중 하나인 아인슈타인 병원에 솔루션을 제공키로한 만큼 앞으로 남미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