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최근 소화기내시경센터를 확장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달부터 확장 운영 중인 소화기내시경센터는 내시경검사실과 췌담도내시경검사실을 늘리고, 최첨단 고해상도 투시장비와 소장캡슐내시경 및 대장캡슐내시경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초음파검사실, 간섬유화검사실, 초음파내시경실, 소화기운동검사실 등을 확장된 공간에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내시경 진행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장비 소독관리 및 실시간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며 스마트 내시경검사실을 표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장된 검사실 운영을 효율화하고 보다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장현주 소화기내과 과장은 “이번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으로 최신 시설에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들의 건강한 삶과 즐거운 인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는 고난이도 초음파내시경 중재시술, SPY Glass 시스템으로 담도암 진단, 수술로 해부학적 구조가 변형된 환자에 대한 췌담도내시경을 시행하고 있다. 치료내시경을 통한 식도, 위, 대장 등의 고난이도 조기암 제거 성공률도 높다. 매년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소화기분야 학술대회에서 라이브시술 및 강연, 국책연구 등을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