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21일 SAMG엔터(419530)에 대해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따로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SAMG엔터는 2000년에 설립된 3D 애니메이션 키즈 콘텐츠 기업이다. IP제작, 유통, MD사업까지 가능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다. 또한 미니특공대, 캐치티니핑 등 메가 IP와 자체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키즈 콘텐츠들은 소비채널 변화로 시간과 장소에 무관하게 시청이 가능하다”며 “또한 콘텐츠도 2D에서 3D로 진화하며 입체감과 몰입감이 더 우수한 3D 작품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연령별, 성별로 시청 연령대가 세분화되고 있는데 동사는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나이, 성별로 다양한 IP 라인업이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 올해 상반기는 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 성장했다”며 “중국 내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제품 유통 및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해외 매출을 기반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