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주 4일 일하고 월 450만원"…편의점 알바 어디길래

최근 올라온 휴게소 편의점 아르바이트 직원 모집 공고가 화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최근 올라온 휴게소 편의점 아르바이트 직원 모집 공고가 화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 4일 야간근무 기준으로 월 실수령액 410만원을 주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직원 모집 공고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휴게소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월급’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올린 사진에는 ‘다음달 1일부터 근무할 직원을 모집한다’는 내용과 함께 근무 조건이 담겨 있다.



토·일·월·화요일 주 4일 야간근무를 기준으로 급여는 세전 450만원, 세후 410만원이다. 또 한 달 기준 근무일은 19일이며 12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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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비수기라 편의점 근무를 처음 해도 진입하기 좋은 시즌이다. 휴게소 특성상 국산 담배만 판매할 수 있고 물건 종류도 많지 않다’며 ‘현금, 네이버페이, 신용카드, 삼성페이를 제외한 결제를 할 수 없다. 포스 업무가 상당히 쉽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통근버스를 운행 중이며 출퇴근이 어렵다면 기숙사 입실도 가능하다는 혜택도 적혀 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간근무 감안해도 나쁘지 않다”, “시급 18000원, 어지간한 중소기업보다 낫다”, “거기 어딘가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또 “진짜일까”, “다른 조건을 봐야지 이것 갖고는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다”, “괜히 돈 많이 주는 게 아닐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은 9620원으로 올해(9,160원)보다 5.0% 인상됐다. 8시간 기준으로 76960원이고 월급은 201만580원이다

조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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