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신한은행과 함께 ‘AI(인공지능) 분리 배출 참여 포인트 지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재활용품 분리 배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AI 분리 배출에 참여하는 구민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AI 분리 배출함은 재활용품 1종만 취급하는 기존 회수기와 다르게 여러 종의 재활용품을 한꺼번에 투입할 수 있다. 카메라를 통해 재활용품의 종류별 개수를 인식하고, 배출함 안의 로봇이 종류별로 재활용품을 선별해서 보관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AI 분리배출함 제작해 2곳에 설치하고 포인트 지급 시스템도 구축을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1일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