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삼성SDS, 내년 클라우드 성장 모멘텀 가시화될 것"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목표가 17.3만, 투자의견 '매수' 유지

MSP·CSP·SaaS 등 클라우드 확장성↑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에 대해 클라우드 관련 투자 등이 내년부터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목표주가 17만 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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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삼성SDS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성장 모멘텀을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MSP), 클라우드 서비서 제공 사업자(C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에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을 실현하기 위한 클라우드가 필수적인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초 완공 예정인 동탄 데이터센터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그룹사의 연구개발(R&D), 대외 고객사를 위한 고성능 AI 모델 구축과 업종별 비즈니스 최적화 문제 해법을 찾는 HPC 자원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해 사업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클라우드 관련 투자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삼성SDS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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