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신한은행 등 금융회사 22곳과 공동으로 모금한 성금 14억 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세군은 금융권이 기부한 성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 등에 전달하고 낙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앞으로 금융권이 뜻깊은 나눔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금융권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면서 "금감원도 솔선수범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과 금융사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된 금융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