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온라인 플랫폼 활용…동남아·중화권 개별 관광객 5000명 유치”

전남 관광 자원 이벤트 등 마케팅 주효

트립닷컴을 활용한 전남 관광 홍보 배너 이미지. 사진 제공=전남도트립닷컴을 활용한 전남 관광 홍보 배너 이미지. 사진 제공=전남도




전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동남아·중화권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활용해 전남 관광상품을 홍보를 진행해 관광객 5000여 명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도는 트립닷컴에 전남 관광 특집관을 만들어 싱가포르, 대만, 태국 국가별로 전남의 관광 자원 홍보와 함께 여행상품 할인 이벤트를 추진했다. 트립닷컴은 2억여 명의 외국계 회원을 보유한 다국적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와 무안국제공항, 목포·여수·순천 등 주요 관광지를 언어별로 소개하고 호텔 숙박권, KTX 티켓, 항공권을 할인 판매했다.

관련기사



그 결과 여수 라마다프라자, 유탑마리나, 베네치아, 헤이븐, 에코그라드, 오션힐, 히든베이, 라테라스 등 숙박 상품권으로 3476명을 유치하고 서울~전남(목포역·순천역) KTX 상품으로 866명을 유치했다. 또한 3개 나라에서 인천 또는 김포공항 경유 여수공항 항공권으로 801명을 유치했다.

이는 봉쇄정책에 따른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체하기 위해 동남아 등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고, 개별 방한객을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여행사와 제휴해 전남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상품 할인 마케팅을 함께 펼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내년에는 약 85%에 해당하는 해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관광자원 홍보를 확대하겠다”며 “동남아·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