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10주년 콘서트 ‘2022 비투비 타임 비 투게더(2022 BTOB TIME Be Together)’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비투비(BTOB)가 긴 공백기를 거치고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 10주년 콘서트 ‘2022 비투비 타임 비 투게더(2022 BTOB TIME Be Together)’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2012년 데뷔 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비투비는 KSPO DOME에서 이날부터 31일,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콘서트를 한다. 이번 공연은 멤버들이 군 복무로 인해 4년간의 공백기를 갖고 여는 것이라 더 감회가 새롭다.
서은광은 “정말 설렌다”고 운을 떼며 “완전체 콘서트가 4년 반 만에 하는 것인데 10주년이다. 원래 3월에 예정돼 있었는데 밀린 거라 겹겹이 쌓이니까 더 설레고 긴장된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육성재는 “모두 군 복무를 마치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나와 임현식 형이 군 복무 중일 때 다른 4명의 멤버가 콘서트를 했는데 나도 하고 싶었다. 드디어 완전체로 하게 돼서 행복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비투비는 콘서트에 앞서 지난해 12월 31일과 올해 1월 1일 팬미팅으로 오랜만에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당시에는 함성이 금지돼 있어 함께 소통하기 어려웠다. 컴백 후 처음으로 콘서트를 하게 된 육성재는 “최근에 서은광 형이 ‘소지말박(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쳐)’이라는 신조어가 있지 않았나. 이번에 ‘소지박쳐(소리 지르고 박수도 쳐)’라고 바꾸고 싶다”며 “진짜로 모두가 함께 열광하면서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