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23년 목표로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내세우며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이 장관은 올해 성과로 △누리호·다누리 발사를 통한 세계 7대 우주 강국 도약 △민관 협업 국가전략기술 육성 체계 구축 △디지털 혁신 비전·계획 수립을 통한 글로벌 디지털 강국 도약 발판 마련 등을 꼽았다.
이 장관은 2023년을 "새정부의 과학기술·디지털 정책 방향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한 방안들로 △초격차 전략 기술 확보 및 신기술 기반 미래 산업 선점 △K-디지털의 일상화와 글로벌 확산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 육성 및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 지역 혁신 등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코로나 위기가 가져온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는 어느 국가가 과학기술과 디지털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발전시키는지에 따라 국가경쟁력이 좌우된다"며 "미래를 설계하는 부처로서 2023년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의 도약을 반드시 이끌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