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올해 해외 여행지 1위는 日 오사카…·도쿄·방콕 順”

인터파크 트리플 조사

일본 오사카의 오사카성 천수각 모습. 사진제공=인터파크일본 오사카의 오사카성 천수각 모습. 사진제공=인터파크




올해 우리 국민의 해외 관광지에서 1위는 일본 오사카라는 집계가 나왔다.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2022년 여행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트리플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 1위는 일본의 오사카였다. 이어 일본 도쿄와 태국 방콕이 2~3위였고 프랑스 파리, 일본 후쿠오카, 베트남 다낭, 영국 런던, 괌, 싱가포르, 베트남 나트랑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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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간은 1월1일부터 12월 13일까지다. 인터파크 측은 “지난 10월 11일부터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용되면서 일본 주요 도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쇼핑, 맛집, 테마파크 등을 보유한 오사카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트리플 여행자들의 최다 방문 도시는 파리였다. 이어 런던(2위), 뉴욕(7위)처럼 해외여행의 느낌을 제대로 낼 수 있는 분위기의 유럽, 미주 도시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하반기는 일본과 동남아 도시들이 선전했다. 일본 자유여행길이 10월부터 열리면서 오사카(1위), 도쿄(3위), 후쿠오카(5위) 등이 빠른 시간 내 순위권에 진입했다. 아울러 태국 방콕(2위)과 베트남 다낭(4위)·나트랑(9위) 등이 눈에 띈다.

한편 트리플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여행지 상위 3곳은 제주, 부산, 강릉·속초 순으로 1년 내내 변화가 없었다. 4~5위권에만 계절에 따른 변화가 있었는데 봄과 가을에는 경주(4위)를, 여름에는 여수(5위)를 찾는 여행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난 날은 12월 1일이었다. 여름 휴가 시즌이나 명절 연휴에 여행을 가장 많이 시작했던 코로나 이전과는 달리 올해는 연말 여행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았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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