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그룹 방산 3사, 현충원서 '애국 시무식'…방위력 향상 의지 다져

한화에어로·한화방산·한화시스템 3사

임직원 66명 현충원 참배

13년째 새해 첫 업무일에 참배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임직원들이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애국 시무식'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임직원들이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애국 시무식'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000880)그룹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방산·한화시스템(272210) 등 3사는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방산 계열사 3곳의 ‘애국 시무식’에는 지난해 11월 한화디펜스와 통합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손재일 대표,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 등 임직원 66명이 참석했다. 각 사 대표는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더욱 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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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분향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3사는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13년째 새해 업무 시작일에 맞춰 매년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3사 임직원들은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사업보국의 창립정신을 되새기며 올해도 국가 방위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국군 장병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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