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오리온 목표가 13.7만→15.8만원…성장세 지속"

DB금융투자 보고서






DB금융투자는 오리온(271560)이 호실적을 기반으로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13만 7000원에서 15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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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200억 원, 영업이익은 1506억 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4%, 48.1%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2월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경우, 전년 대비 이른 명절 영향에 따른 판매 증가로 강한 매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한다"며 "4분기 전년 대비 대폭적인 실적 개선세가 시현될 것이다"고 밝혔다.

차 연구원은 올해 오리온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2023년에도 국내 법인 매출 성장세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원가상승 부담에도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광고 판촉비 축소, 수익성 중심의 경영 등으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베트남·러시아 등에서의 신제품 출시 성공이나 판매지역 확대에 따른 매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 지역의 스낵 매출이 견고한 상승세를 보인다"며 "2월 이후 연결 기준 매출은 다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으로 견고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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