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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세계 1위 전기차 기업 BYD와 '이륜EV, 교체형 배터리팩 공동 양산·개발'

셀루메드(049180)가 전 세계 전기차 시장 1위이자 글로벌 배터리 2위 기업 ‘BYD(비야디)’와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2차전지 그리고 배터리 저장 시스템(ESS)에 대한 'MOU'와 'NDA'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체결을 통해 △2025년부터 의무화되는 전기오토바이와 교체형 배터리에 대한 공동 개발 및 양산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비즈니스의 개발 및 생산 △배터리저장시스템(ESS)을 포함한 추가 제품의 확대 및 목표 시장 확장 관련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MOU·NDA 체결에 이어 1월 중으로 본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보다 구체적인 양사 간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본계약 최종 마무리는 '진행 표준화'에 대한 스펙의 조정 등의 일정에 따라 일정이 소폭 변경될 수는 있지만 1월 중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협약으로 전기오토바이와 교체형 배터리 등 2차전지사업 분야에서 양사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2차전지 중심의 셀루메드의 신사업 추진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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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으로 셀루메드는 표준화를 기반으로 전기이륜차 대량생산을 본격화하는 한편 교체형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관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시장 선점을 통해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 2차전지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가한 후 전략사업조직 신설, 외부 전문가 등 인재 영입, 특허권 인수, 배터리 전문업체 투자 단행에 이어 개조전기차와 전기추진 선박 등 관련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글로벌 최고의 기업 BYD와 MOU·NDA 체결에 이어 본계약 또한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신사업의 성공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이슈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오토바이, 차량, 선박, 드론 등 전방위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는 구체적인 법안과 지원정책으로 표준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사업은 급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U에서도 교체형 배터리 정책과 관련해 지속 가능할 뿐 아니라 재활용도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법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교체형 배터리 방식이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셀루메드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 기업 BYD와 협력해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배터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회사가 급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세부 전략을 수립해 세계적인 2차전지 교체형배터리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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