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충북도, 티웨이항공과 11일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2층 출국장에서 티웨이 항공 청주-다낭 정기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홍근 티웨이 대표이사, 김명규 충북도청 경제부지사 및 신병대 청주부시장 등 50여명이 참석다. 청주-다낭 노선의 취항을 축하하는 축사 및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셧다운 이후 청주공항에서 처음으로 국제 정기 노선을 운항하며 11일부터 3월 25일까지 189석 B737 항공기를 투입해 베트남 인기 관광지인 다낭 노선을 주 4회 일정으로 취항한다.
현재 청주공항에는 다낭 정기노선 이외에도 제주를 오가는 국내노선과 다낭, 하이퐁을 오가는 부정기 국제노선 운항이 시작됐고,캄보디아 앙코르와트와 미얀마 네피도 운항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 다낭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노선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약 317만명을 수송하며 개항이후 연간 항공여객 최대실적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