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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리오프닝 기대감에 엔터 사업 확장까지…F&F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알체랑·카카오뱅크 등에도 매수세 몰려

한국항공우주·LIG넥스원 등 매도 상위권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8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F&F(383220)로 나타났다. 알체라(347860), 카카오뱅크(32341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F&F로 집계됐다.



F&F는 ‘MLB’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을 운영중으로, 최근 엔터테인먼트 자회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K팝 스타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DB금융투자는 F&F와 관련해 단기 실적은 부진할 수 있겠지만 2분기부터는 회복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앞서 9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따뜻했던 날씨, 중국 코로나 재확산으로 예상보다 밋밋할 수 있겠다"면서도 "리오프닝이 가시화되면 업사이드가 훨씬 클 것임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32분 기준 F&F는 전일 대비 5.73%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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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가 매수 2위를 차지했다. 영상인식 AI업체 알체라는 자사의 영상인식 AI 기술인 '스마트 뷰잉(SMART VIEWING)' 콘셉트를 새롭게 선보인다는 소식과 함께 최근 로봇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체라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안면인식 기반의 결제 시스템 구축, 모바일 뱅킹, 신분증 확인 등에 적용되며, 출입국 및 공공기관의 출입 등 보안과 관제 영역까지 관리할 수 있는 On Premise와 SaaS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매수 3위는 카카오뱅크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골드만삭스가 어닝쇼크를 발표한 영향으로 카카오뱅크(-2.46%)를 비롯한 국내 금융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에도 카카오 계열사들은 주가 상승 여력이 축소됐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바 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 여력 축소를 감안해 카카오의 투자의견을 조정한다"며 "카카오의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25배로 부여했는데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매도 1위는 한국항공우주(047810)다. LIG넥스원(079550), 현대로템(064350), 한화솔루션(009830), 한화시스템(27221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17일 매수 1위는 골프존(215000)이었다. 오스템임플란트, JYP Ent.(035900), 한화시스템, 덴티움(145720) 등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LIG넥스원이었으며 한국항공우주,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신스틸(162300) 등 역시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성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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