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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외 여행 폭증에 여행·항공주 연일 강세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인 오는 20~24일 5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61만6천74명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2만3천215명 수준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이용객과 비교하면 1천290%가 늘어난 규모다. 연합뉴스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인 오는 20~24일 5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61만6천74명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2만3천215명 수준으로, 지난해 설 연휴 이용객과 비교하면 1천290%가 늘어난 규모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 예약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여행 및 항공주가 연일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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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9시 23분 노랑풍선(104620)은 전일 대비 2.86% 상승한 9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039130)(1.72%), 모두투어(080160)(1.41%) 등도 상승세다. 동시에 티웨이홀딩스(004870)(8.66%), 에어부산(298690)(2.51%)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 배경으로는 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이 꼽힌다. 특히 일본 무비자 여행이 재개된 것이 긍정적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으로 떠난 여객은 57만 9227명으로 전년(7776명) 대비 74.5배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여객 수(56만 580명)도 뛰어넘는 규모다. 또한 인터파크에 따르면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용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3개월 동안 일본 노선 항공권 발권 인원이 전년보다 3만 7943%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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