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여기자협회, 이화여대 여성 사외이사 전문과정 모집


한국여성기자협회는 회원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이화여대 여성 사외이사 전문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화여대 여성 사외이사 과정은 전문성 있는 여성 사외이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개설됐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2020년부터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의 상장회사의 경우 여성 이사를 한 명 이상 선임해야 한다. 학교 측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과 협력하여 사외이사가 갖추어야 할 전문적 지식과 사례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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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자협회는 회원사 기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원 자격은 여기자협회 회원으로 만 3년 이상 활동하고 신문사, 국내 방송사, 통신사 등 언론계에서 만 7년 이상 종사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각 사 간사 또는 이사 추천으로 1인 1사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발된다. 내달 15일 오후 5시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여성기자협회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교육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15주 과정이며 매주 토요일 강의를 진행한다. 과정을 수료하면 이화여대 총장 및 경영전문대학장 명의의 수료증서를 수여하고,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에 의뢰된 기업 사회이사 후보 추천 명단에 가입할 수 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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