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프레시웨이 "프랜차이즈 성장 이끈다"…외식 솔루션 사업 쑥쑥

'우리다' 오픈 등 가시적 성과

CJ프레시웨이가 외식 솔루션을 제공한 ‘우리다’ 서울 역삼점에서 고객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 제공=CJ프레시웨이CJ프레시웨이가 외식 솔루션을 제공한 ‘우리다’ 서울 역삼점에서 고객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 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051500)는 덮밥 전문 프랜차이즈 ‘뜸들이다’와 협업해 서울 역삼동에 국 전문 브랜드 ‘우리다’ 1호 매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외식 솔루션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커지기 시작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 사업은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대상으로 신규 브랜드와 메뉴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수익 경로를 다각화하고,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매출을 증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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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는 2020년부터 ‘뜸들이다’ 전 점포에 식자재를 공급해 왔으며 지난해 6월부터 ‘우리다’ 브랜드 론칭을 함께 준비해 왔다. 뜸들이다가 덮밥과 어울리는 국, 탕, 찌개류의 브랜드를 고민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CJ프레시웨이는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지역별 대표 국 요리’로 콘셉트를 구체화하고 ‘평창 황태국’, ‘문경 얼큰소고기무국’, ‘양양 황태홍합미역국’ 등 총 7가지의 메뉴 레시피를 개발·제안했다. 이 같은 CJ프레시웨이의 지원으로 우리다는 역삼점 외 추가 7곳 매장 개점도 확정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우동 배달 전문 브랜드 ‘밥앤동’의 론칭과 시그니처 메뉴 개발까지 성공적으로 돕는 등 외식 솔루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5월 1호점을 오픈 한 밥앤동의 현재 매장 수는 60개를 돌파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장 운영, 메뉴 개발 등 지속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다양한 외식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객사가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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