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실

한덕수 총리 "눈물 날만큼 선량하고 성실한 국민들께 큰절"

'사랑의 온도탑' 100도 넘어 104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청년 사장들이 꿈을 이루고 있는 청년몰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청년 사장들이 꿈을 이루고 있는 청년몰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눈물 날만큼 선량하고 성실한 국민들을 새해에도 최선을 다해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 명절을 맞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한 총리는 “얼마 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 모금액(100도)을 넘어 104도가 된 모습을 봤다”며 "경제가 어려워 다들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십시일반 도움을 주셨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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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며칠 전 경동시장에서 상인분께 '장사하기 좀 어떠세요?'하고 물으니 엄지를 척 올리시며 '견딜 만합니다!' 하셨다"며 "씩씩한 웃음에 저도 고맙고 힘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넉넉해서 도우신 것도, 힘들지 않아 견딜만하다 하신 것도 아닐 것"이라며 "계묘년 새해, 광화문 토끼와 함께 국민 여러분께 큰절 올린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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