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안철수, 당대표 양자대결 우세에 안랩 강세

전거래일比 13.11%↑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북한 이탈주민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북한 이탈주민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안랩(053800)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을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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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안랩은 전 거래일 대비 9200원(13.11%) 상승한 7만 9400원에 거래 중이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을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 의원의 안랩 지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8.57%다. 엠브레인퍼블릭이 YTN(040300) 의뢰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 대표 적합도는 김기현 의원(25.4%), 안철수 의원(22.3%), 나경원 전 의원(16.9%)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률은 19.9%였다.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도입된 결선투표를 가정해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한 가상 양자대결이다. 이번 조사는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는 ±3.5%포인트였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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