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공무원 성과평가에 현장평가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장평가는 기존 서류로만 평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 생활과 밀접한 도정 주요 과제를 선정하고, 외부 전문가들과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과제 이행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올해는 민간 전문가 10명이 26일부터 2월 3일까지 환경, 도로, 농업, 해양, 공공안전 등 5개 분야 정책과제 현장을 둘러보고 1년 동안 목표로 추진한 성과를 살펴보게 된다.
장재혁 정책기획관은 “현장평가는 도민 삶의 질 개선과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한 성과 목표를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성과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도민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 과제들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성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