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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포파, 국내 AC 첫 IPO 작업 속도…내달 16~17일 수요예측

일반청약 22~23, 3월 상장 예상





국내 액셀러레이터(AC) 첫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다음달 수요예측 등 상장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블루포인트는 2월 16~1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애초 6~7일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었으나 증권신고서 기재정정으로 전체 상장일정이 열흘 정도 늦어졌다. AC 1호 상장이라는 특수성에 일반 투자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진 정정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2월 13~14일 예정됐던 일반청약도 22~23일에 진행된다. 상장 시기는 3월 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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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의 총 공모주식 수는 170만 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주당 희망공모는 8500~1만 원이며, 공모금액은 144억~170억 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는 DB금융투자가 참여한다.

블루포인트는 딥테크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누적 276개(2022년 말 기준)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의료용 멸균기 제조사 플라즈맵과 약물 전달 플랫폼 개발기업 인벤티지랩은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마쳤다. 현재 10여개 사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블루포인트의 2022년 3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251억 7000만 원, 영업이익 124억 2000만 원 수준이다. 2021년의 경우 영업수익 385억 3000만 원, 영업이익 241억 7000만 원으로 수익 창출을 하고 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남은 상장 일정을 잘 마무리 해 글로벌 테크 액셀러레이터로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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