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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ITI시험연구원,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 '지정' 서비스 개시

국내 최고의 종합시험 검사 연구기관, 신뢰도 높은 성능인증 서비스 제공




미세먼지가 계절에 상관없이 일상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할 수 있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 대한 성능인증제가 도입되면서, 인증 기관으로부터 인증서를 발급 제품의 경우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KOTITI시험연구원(원장 이상락)이 지난해 9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아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KOTITI시험연구원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종합시험 검사 연구기관으로 체계적인 성능인증 서비스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통해 간이측정기 제작업체 파트너사와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은 실내 시험을 통한 반복재현성 항목과 실외 시험을 통한 상대정밀도, 자료회득률, 정확도, 결정계수 항목 등 총 5개 항목 평가 수행을 통해 최종적으로 '1등급'과 '등급 외'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1차로 실내 시험을 진행, 해당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제품에 한해 실외 시험을 수행한다. 신청서 접수부터 성적서 발급까지는 약 30일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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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첫 번째로 진행된 인증 시험은 최소 3일 간의 사전 준비기간 동안 장비 점검 및 교정 수행을 거쳐 추진됐다. 3일 간의 예비측정을 통해 평가대상 간이측정기의 질랑교정파라미터(k-factor) 교정 수행 후 본 측정을 최소 14일 간 수행하여 상대정밀도, 자료획득률, 정확도 및 결정계수를 평가해 최종적으로 성능인증서가 발급됐다.

KOTITI시험연구원 이상락 원장은 "미세먼지 성능인증 기관 지정을 발판으로 환경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기관 지정에 도전하는 등 종합 환경시험분석 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동시에 환경산업에 이바지하며,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분야 서비스 강화를 통한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OTITI시험연구원은 오는 6월 11일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검사 관련 정책에 따라, 성능검사 서비스에 대해 폭넓은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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