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홍대입구역서 '불법촬영' 20대 덜미…주머니엔 마약 추정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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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남성은 마약 추정 물질도 소지하고 있었다.



28일 SBS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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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 10분께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마초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모발과 함께 해당 물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음성 반응이 나온 상태”라며 “해당 물건이 마약이 맞는지, 실제 흡입을 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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