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영업익 0.27조, 전년比 96.94% 폭락…가전은 적자

가전사업은 2015년 1분기 이후 첫 영업손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 반도체(DS) 부문이 지난해 4분기 매출 20조70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DS부문의 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3%, 영업이익은 96.94% 감소한 수치다.



가전사업의 경우 4분기 매출은 15조5800억원, 영업손실 6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28조9500억원)보다 46.18% 감소한 수치다. 가전사업이 분기 적자를 본 것은 2015년 1분기 이후로 처음이다.

관련기사



모바일 기기 사업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매출 26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08%, 36.09% 떨어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9조3100억원, 영업이익 1조82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보다 2.76%, 영업이익은 37.87% 올랐다.

강해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