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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에이칠로, '비단이' 김지영 '빚투 폭로' 계속…"법적 대응 안 무섭다"

/ 사진=김지영 인스타그램/ 사진=김지영 인스타그램




아역배우 김지영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래퍼 에이칠로가 빚투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칠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영아 180(만원) 그냥 빨리 주지 그랬냐. 우리 엄마가 카드사 연락해서 일하시다가 시간 날 때 맨날 내역 다 계산 중"이라며 빚을 갚으라고 독촉했다. 그러면서 "법적 대응은 XX는 소리 하지 말고. 어차피 네가 진다"고 말했다.



이어 2차 폭로까지 예고했다. 그는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13일까지 못 받으면 14일 두 번째 폭로한다"며 "13일까지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 나올 준비해라. 법적이고 뭐고 안 무섭다"고 경고했다.



앞서 에이칠로는 김지영이 교제 중 빌리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그는 김지영의 가정 상황으로 인해 자신의 부모님이 대신 자취방을 마련해 줬고, 키우던 고양이를 파양하기 위한 비용을 보태줘 총 180만원의 채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고등래퍼4' 출신 래퍼 터치더스카이도 김지영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말해 논란이 가중됐다.

당시 김지영은 "현재 부모와 법적으로 자문 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05년생인 김지영은 지난 2014년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장보리(이유리)의 딸 장비단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왔으나 지난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칠로는 김지영과 동갑으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을 거쳐 지난 2018년 조우찬, 박현진과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한 바 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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