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포츠가 5일 낮 12시 최두호·정다운·최승국·박현성·이졍영 등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루이스 vs 스피박’과 ‘로드 투 UFC’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국내 선수 최초로 UFC 명예의 전당에 오른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캐나다의 카일 넬슨과 페더급 대결을 펼친다. 최두호의 경기는 3년 2개월만이다. 한국 종합격투기 중량급 간판이자 아시아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진입을 눈앞에 둔 정다운도 이날 복귀전을 가진다.
이날 함께 열리는 ‘로드 투 UFC’(RTU)는 4인의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로, 우승자는 UFC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결승전에 오른 8명 중 3명은 한국인이다.
플라이급 결승에서는 최승국과 박현성이 맞붙어 UFC 무대 최초 한국인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은 페더급 결승에서 중국의 이자를 만난다. 모든 경기를 1분 안에 끝내 RTU 최단 시간 승리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 메인 이벤트는 헤비급 랭킹 7위 데릭 루이스와 12위 세르게이 스피박의 격돌이다. 또 다른 한국 선수인 미들급의 박준용, 여성 플라이급 김지연도 출전할 예정이다. RTU 결승전은 메인 이벤트의 언더카드에서 개최되며 5일 정오부터 tvN 스포츠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