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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즈가 호구냐"…완판 '뉴진스 그램' 수백만원 웃돈 '되팔이' 논란

사진제공=LG전자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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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노트북 ‘그램’의 뉴진스 한정판이 출시되자마자 완판된 가운데 온라인 중고장터에서는 수백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되판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1일 오후 8시 LG전자는 ‘LG 그램 스타일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 빅버니’ 판매를 개시했다. 뉴진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LG 그램에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준비된 수량 200대는 6분 만에 매진됐다. 이날 판매된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249만 원으로, 14인치 노트북 제품 본체와 마우스, 노트북 파우치 등의 구성품에도 토끼 디자인이 추가돼 출시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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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된 지 약 1시간 후 오후 9시부터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뉴진스그램’을 되파는 글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 갈무리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 갈무리


3일 현재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최소 300만 원 이상 가격에 제품을 되파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진짜 소장 목적으로 사고 싶어 했던 팬들이 얼마나 많은데 되팔이들은 사회악이다”, “저 버니 모양 스티커 굿즈 사서 붙이는 게 낫겠다” 등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코자 성수스토어’에서 운영되는 LG전자 팝업스토어 ‘그램 스타일 랩’을 방문하면 뉴진스그램의 실물을 구경할 수 있다. LG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 마지막 날 오후 6시에 이벤트 참가자와 LG 그램 스타일 뉴진스 에디션 구매 고객 등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뉴진스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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