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KOTRA “올해를 ‘디지털 무역’ 원년으로”…덱스터즈 양성 닻올려

종합지원센터 30여곳 조성

마케팅 교육·실습 등 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 원년을 선포하고 개인과 기업의 무역 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KOTRA는 6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디지털 무역 인력, 기업(덱스터즈)’ 양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KOTRA의 4대 플랫폼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4대 플랫폼엔 △무역투자24(KOTRA 사업안내) △해외시장정보드림(해외진출정보제공 원스톱 플랫폼) △바이코리아(B2B 마켓플레이스) △트라이빅 (빅데이터 플랫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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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지난해 서울(본사)·대전(DCC 제2전시장)·경북(구미상공회의소) 등에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를 세우고 디지털 무역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OTRA는 2027년까지 전국에 덱스터를 30곳 조성할 방침이다.덱스터는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는 ‘K-스튜디오’, 마케팅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디지털마케팅실’, 셀러와 바이어가 비즈니스 상담을 하는 ‘디지털무역상담실’, 덱스터 이용자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됐다. 덱스터에서 양성된 디지털 무역 인력과 기업이 바로 ‘덱스터즈’다.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청년 취창업생과 중소기업 150여 명이 참가하며 총 8주간 진행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시범사업으로 두 차례 진행했고, 디지털 무역 원년을 맞은 올해부터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KOTRA는 올해 덱스터즈 8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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