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해양수산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경쟁력 UP

해양수산창업투자센터 수혜기업 등 모집

지난해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국외 통합 마케팅 베트남 마트 입점 판매부스. 사진 제공=전남도지난해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국외 통합 마케팅 베트남 마트 입점 판매부스. 사진 제공=전남도




전남도가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해양수산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42개 사를 선정·지원했다. 그 결과 청년 고용 168명을 포함한 360명 고용 창출과 연 매출 9.6%, 수출 19.4% 성장을 달성했으며 6개 업체가 신규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역시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수혜기업’ 및 ‘해양수산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수혜기업’ 신청 대상은 전남지역 해양수산 분야 예비 창업자 및 해양수산 기업으로 관련 공모전 및 아카데미 우수 수료자는 등급별 가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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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전남 해양수산 예비 창업자 또는 2023년 신규 창업자다.

두 사업 모두 16일까지 접수한다.

전남도는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해양수산 기업 및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신규 창업 지원, 간편식 개발, 투자유치 역량 강화, 전문가 기술교육 등 14개 성장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공개 모집한 수혜 기업 40개소와 창업아이템경진대회 수상 기업 4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기업별로 최대 3500 만을 지원한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남도가 최근 2년 연속 수산가공품 생산량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수산가공 분야 육성 지원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해양수산가공산업이 전남 대표 주력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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