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X인터내셔널 4분기 어닝쇼크, 영업익 전년比 23.9%↓

LCD 패널 시황 악화

LX인터내셔널이 인수한 한국유리공업의 군산공장 전경. 사진 제공=LX인터내셔널LX인터내셔널이 인수한 한국유리공업의 군산공장 전경. 사진 제공=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001120)이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기대 이하의 실적)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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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은 2022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조 1121억 원, 영업이익이 157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6%, 23.9%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인 2038억 원을 22.5% 밑돌았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시황이 악화하고 이에 따라 판매량도 감소했다"며 "해상 운임이 하락하고 물동량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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