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 중구, 소상공인 간판 설치·교체 비용 지원…최대 100만원

2023년 아름다운 간판 정비 지원사업 추진

울산시 중구청.울산시 중구청.




울산시 중구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예산 2000만 원을 들여 ‘아름다운 간판 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름다운 간판 정비 지원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간판 설치 및 노후 간판 교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구는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중구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특정구역 및 정비시범구역에 위치한 업소가 간판을 새로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50%, 그 외 지역에 위치한 업소가 상호 변경 없이 기존 간판을 교체할 경우 교체비의 70%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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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조례·법규 등에서 정한 간판 설치 기준 및 표시 방법 등을 준수하고, 울산시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 등록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중구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들고 중구청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해당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서류 및 현장심사 등을 거쳐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름다운 간판 정비 지원사업을 통해 바람직한 광고 문화를 확산하고 밝고 산뜻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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