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왼쪽 일곱번째)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3년 제1차 준법감시·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열고 계열사 준법감시인 및 소비자보호총괄(CCO)과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내부통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NH농협금융지주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3년 제1차 준법감시·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석준 회장 주재로 진행되는 첫 준법감시·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였다. 이 회장과 계열사 준법감시인·소비자보호총괄(CCO)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농협금융의 준법감시, 자금세탁방지, 금융소비자보호 추진 계획과 당면 현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금융권 내부통제 이슈 및 대응방향 등을 주제로 토론도 실시했다.
이 회장은 “내부통제 강화,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은 조직의 존립과 직결되는 핵심적 가치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금융회사의 궁극적 목적”이라며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금융혁신의 시대에는 외부 감독 당국에 의한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가 아닌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내부통제를 통한 고객의 신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