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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내 열정에 붙였던 불은 방화였다"…다큐 '제이홉 인 더 박스' 메인 예고편 떴다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 메인 예고편 / 사진=하이브 제공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 메인 예고편 / 사진=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제이홉 인 더 박스(j-hope IN THE BOX)'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10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는 '제이홉 인 더 박스'의 메인 예고편 영상을 올렸다. '제이홉 인 더 박스'는 작년 7월 발매된 제이홉의 첫 번째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제작 과정 등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200여 일간의 발자취를 담은 하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다.



제이홉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 영상은 작년 8월(이하 한국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공연 무대에 오르기 직전 제이홉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D-221'이라는 자막과 함께 첫 번째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작업실과 연습실을 분주히 오가며 앨범 제작에 몰두하는 제이홉은 "내가 내 열정에 붙였던 불이 방화였다는 거죠, 걷잡을 수 없는 불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었고"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앨범 발매 전날 진행된 '리스닝 파티'와 '롤라팔루자'의 공연 준비부터 무대를 즐기는 모습, 그리고 "Ready Set and Begin"이라는 외침과 함께 관객들을 향해 비상하는 제이홉이 그려진다.

한편 '제이홉 인 더 박스'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위버스(Weverse)와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박주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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