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생활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생활밀착형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위해 UX 설계 전문 기업 리플렉션과 지난달 26일 계약을 체결했다. 생활밀착형 모바일 플랫폼이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신협만의 멤버스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으로 △조합원들을 위한 할인 혜택, 생활 서비스, 정보마당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오픈마켓 △신협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라이프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 플랫폼에서 상품 광고, 이벤트, 커뮤니티 등을 단위 신협별로 맞춤화할 수 있을 예정이다. 각 신협이 개별 법인인 금융협동조합의 특수성을 고려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신협은 조합별 특화 서비스와 상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전용 마케팅 플랫폼을 갖추게 된다. 조합원은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신협의 혜택과 함께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할인, 포인트, 캐시백 등 가입 신협이 제공하는 지역 중심의 제휴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신협 최초의 모바일 생활플랫폼은 오는 4분기 중 출시된다.
배봉숙 신협 디지털금융이사는 “생활플랫폼 구축사업은 협동조합 정신과 신협의 디지털 휴먼이 더해진 결정체”라며 “스마트폰 하나로 신협만이 가지고 있는 모든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조합원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